'소음밴드' 1년 반만인 10월 5일 윤동주 시인의 "길"을 노래한 싱글 발표
2015년 제1회 윤동주 창작음악제 은상 수상 곡
일제 강점기 시대의 윤동주 시인의 감성을 현대의 삶을 담은 곡으로 해석


1년 반의 공백을 끝내고 돌아온 이번 소'음밴드'의 싱글 [길]은 한국의 대표적인 시인인 윤동주의 시로 만들어진 노래이다. 소음이라는 이름에 지극히 반어적이었던 기존의 어쿠스틱 기반의 사운드에서 조금 더 밴드에 가까운 사운드를 들려준다.


반복되는 베이스 리프에 몽환적인 목소리가 어울러지며 시작되는 노래는 서정적 이미지가 대표적이었던 윤동주 시인의 시를 미처 예상하지 못한 사운드로 만나게 해주며 윤동주의 시와 현대의 삶에 대한 애환을 가사에 서로 교차하여 과거 일제강점기 시대에만 국한된 시의 감성이 아닌 현대의 삶에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교차점을 만들어준다.


또한 이번 싱글 [길]은 윤동주 시에 대한 새로운 시도와 음악에 대한 진정 성으로 2015년 제1회 윤동주 창작음악제 은상을 수상한 곡이기도 하다. 이번 싱글 이후 또 다른 싱글 발표와 함께 단독 콘서트 소식 또한 들려줄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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